[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미국 감염자 25일 하루 4만명을 넘어서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자 백악관은 두 달 만에 태스크포스(TF) 브리핑을 열었다.
백악관 코로나19 TF 팀장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지난 4월 27일 이후 두 달 만에 언론 브리핑을 열고 “50개 주 중 16개 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나머지 34개 주에선 안정화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다소 낙관적인 브리핑을 했다.
2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를 인용해 전날인 25일 하루동안 미국에서 3만997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4월 24일 3만6,400명을 제치고 하루 기준 새로운 감염자의 숫자로 지금까지 가장 많아졌다.
미국에서는 경제 활동을 비교적 빠른 시기에 재개한 남부와 서부의 주 등에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자 뉴욕주는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일부 국가 여행자를 대상으로 도착 후 14일 자가 격리의 강력한 지침을 발표했다.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텍사스는 주지사가 경제 활동 재개를 일시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전국적으로 다시 감염이 확대하는 것에 대한 경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