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7일 0시 기준 지역사회에서 31명, 해외유입으로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5명으로 총 11,317명(89.44%)이 격리 해제 되어, 현재 1,054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치명률 2.23%)이다.
한편 경기 군포시는 주영광교회에 다니는 관내 거주 시민 7명이 코로나-19 양성을 받았다고 오늘(27일) 밝혔다.
이들은 앞서 26일 확진된 이 교회 신도인 군포 59번 확진자 A(25 ·어린이집 교사) 씨의 접촉자로 추정, 이 중에는 A 씨의 가족 1명(62)이 포함됐으며 이 확진자는 군포시 관내 어린이집 원장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 21일 지인 차량을 이용해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영광교회를 방문했다. 안양시 역학조사 결과, A 씨는 전체 신도 수가 60여 명인 주영광교회에서 이날 신도 29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 씨는 지난 23일 인후통과 발열 증상이 나타나 25일 군포시보건소를 찾아가 검사를 받고 어제(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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