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아침 05시 현재 :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 경기북부, 강원북부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25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여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과 함께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도를 제외한 전국이 비가 온 후 개겠으며, 전라도는 흐린 후 개겠습니다. 중북부지역과 제주도는 저녁까지 비가 온 후 개겠으며, 그 밖의 지역은 아침에서 낮 사이에 개겠습니다. 전라도는 흐리다가 밤부터 개겠습니다.
어제(24일)부터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의 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고, 낮에는 중부지방도 소강상태에 들어가겠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진달래밭에는 210.5mm의 많은 비가 쏟아졌고, 강원 미시령 93.5mm, 인천 강화 80.1mm의 누적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한 비구름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며 비가 그치거나 많이 약해진 모습으로 남부지방의 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중부지방도 낮 동안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제주에 5~40mm, 중부와 경북 북부에 5mm 안팎의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낮 더위가 다시 고개를 들겠고, 장마전선은 잠시 남하한 뒤 다시 북상하면서 휴일부터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5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 남해안, 제주도는 26일에도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27~28일은 강원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28~29일은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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