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23일 일본 공영방송 NHK 9시 보도에 따르면 도쿄에서 31명 등 일본 전국에서 총 57명의 확진자가 새롭게 발표되었다. 또한, 홋카이도와 도쿄에서 각각 2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일본 확진자는 총 1만8,746명, 사망자는 총 978명이 되었다.
일본 아베 신조 정부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코로나-19 숨기기 행보가 지탄을 받고 있다. 이날 후쿠오카현 사망자 5명 추가로 발생했지만, 후쿠오카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후 사망 한 사람 중 5명에 대해 "감염과 사망의 인과 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라며 사망자로 공표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후생 노동성이 지난 도도부현 등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에서 입원 중이거나 요양 중 사망 한 사람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사인과 관계없이 사망으로 공표하도록 통보했다.
이에 따라 후쿠오카현은 감염 사망자 5명을 포함하여 23일 현재 33 명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3일 사망자 2명으로 발표한 일본 후생 노동성은 7명으로 발표해야 하지만 5명을 누락시켜 발표했다.
하루 사망자 7명의 통계는 일본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검사를 평균치로 끌어 올렸다면 확진자는 23일 하루 500여 명에 이를 것이라는 일본 보건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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