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19일 현재 지역사회 감염 32명, 해외 유입 감염 17명을 포함하여 총 4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306명, 어제(18일) 격리 해제된 환자는 35명으로 88%가 격리 해제되었으며 현재 1,191명이 격리 중이다.
이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14시 브리핑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하여 격리 중이었던 접촉자 7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87명이 확진되었다.
서울 도봉구의 성심데이케어센터 접촉자 관리 중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40명이 확진되었다.
경기도 의왕시 소재 롯데제과 물류 관련하여 지난 17일 확진된 직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로 추가 4명이 확진되었다.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 서구 갈마동 “꿈꾸는 교회” 관련하여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15명 중 9명은 서울시 금천구 소재의 도정기 업체 관련으로 재분류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명, 괴정동 방문판매 관련해서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19일 기준으로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서 추정 유입 국가는 미주 지역 2명, 아프리카 1명 그리고 중국 외로는 방글라데시 6명, 파키스탄 5명, 필리핀 2명, 인도 1명이 추가로 확진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에 참여한 11개 의료기관을 심사하여 중부권은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이, 영남권은 양산부산대병원을 선정했다.
정 본부장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2개 의료기관은 기선정된 호남권의 조선대병원과 더불어 권역 내의 감염병 환자 진단·치료 및 검사와 공공·민간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감염병 위기 시에는 해당 권역 내의 중증환자 등에 대한 치료, 환자 중증도 분류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폐렴 등 감염병 고위험군인 어르신의 건강보호와 코로나19에 의한 중증 폐렴 등을 예방하기 위해 기존에 보건소에서만 접종하였던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22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부터 민간 병·의원까지 확대하여 시행한다.
지난 5월 이후 집단 발생한 사례를 질병관리본부가 분석한 결과 식당이 4개소, 주점이 6개소 등 음식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있었다. 조사 결과 동행자 외에 종사자 또는 다른 손님 등에 대한 추가 전파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 발생한 경기도 이천 제일고 교사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도 프린서플어학원 확진자들이 방문했던 강남구 소재의 주점을 동일 시간대에 바로 옆 테이블에서 같이 방문한 것이 확인되어 관련 사례로 분류하는 등 감염 발생이, 음식점을 매개로한 감염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해당 두 팀은 근접하여 식사했다. 식사한 7명 중에서 6명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이런 주점이나 음식점 등은 밀집·밀폐된 환경에서 음식 섭취나 술을 마시는 등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화 등의 활동을 밀접하고 지속하게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확진자가 있을 경우에는 전파 위험이 굉장히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주말은 가능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시기를 요청”하면서 “주말 종교행사는 비대면으로 하고,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그리고 밀폐·밀집·밀접한 사람 간의 접촉을 줄여서 건강한 주말을 보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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