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지역사회 발생이 51명, 해외유입이 8명, 총 59명의 신규 확진자가 18일 발생해 누적하여 1만2,257명이 되었다. 신규로 26명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총 1,177명이 격리 중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이날 14시 브리핑에 따르면 어제(17일)는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계속해서 전파되고 있어 여름철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리치웨이와 관련해서 격리 중이던 접촉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180명이 확진되었다.
수도권 개척교회와 관련해서도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119명이 확진되었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해서는 관리 중이던 접촉자 중 3명이 추가로 확인되어서 3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심데이케어센터의 경우는 이제까지 발생한 38명 중에 이용자가 24명이다.
또한, 서울 중구 지하철 시청역 안전관리요원이 지난 15일 확진된 이후에 접촉자 중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되었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가족 관련 접촉자 관리 중이던 5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한국대학생선교회와 관련해서 역시 접촉자 관리 중이던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14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부천시 구성심리센터 부천점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누적해서 5명으로 늘어났다ㅣ.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 꿈꾸는교회 관련해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역시 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동 방문판매와 관련해 7명이 추가로 확진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전주시 전주여고 학생 1명이 확진되어 해당 학교에 방역·소독 등의 조치를 하고 학교 및 학원 관련해서 96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8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주 2명, 유럽 2명, 중국 외의 아시아가 4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각종 소모임, 특히 종교와 관련된 소모임 그리고 동호회, 특별히 방문판매 등의 기회에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고, 이러한 확산세가 계속되어서 다수가 밀집·밀폐된 공간에서 전파되는 경우에는 전국적으로도 유행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유행은 밀폐·밀집·밀접된 시설에서 모두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환기가 잘 안 되는 밀폐된 공간의 모임 그리고 방문 자제와 일상에서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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