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현재 기상개황(05시)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18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남부, 경북남부는 저녁까지 비가 오겠고, 전라도, 경상남도, 제주도는 내일(19일) 낮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강수량(18~19일)은 전라도, 경상남도, 제주도 : 40~80mm(많은 곳 120mm이상), 충청남부, 경북남부, 강원영동(19일) : 5~40mm 정도 예상됩니다.
우리나라 서쪽, 중국 쪽에서는 폭넓게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접근해 오고 있는데 굉장히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고 있다고 기상청이 판단했다.
특히 우리나라 쪽에는 그동안 영향을 주었던 고기압이 서서히 동쪽으로 조금씩 느리게 이동하면서 그 뒤를 이어
비구름대가 남쪽을 중심으로 우선 저기압과 고기압 사이에서 형성이 된 남풍류를 타고 고온다습한 공기와 함께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비구름대 모습은 남북으로 폭이 다소 좁은 형태로 남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와 유입되는 지역을 중심으로는 주변보다 조금 더 강한 비구름대들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대들은 점차 제주와 전라도 쪽으로 유입이 되었는데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그리고 새벽부터 오전까지는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해 시간당 30mm 정도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호우특보까지 발표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5m, 남해와 동해상에서 0.5~3.0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9일 전라도, 경상남도, 제주도에 비가 오다가 그치겠습니다. 한편, 강원영동은 19일에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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