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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중부 후덥지근 낮 더위 계속…제주·남해안 많은 비

등록일 2020년06월17일 10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와 남해안에 많은 장마비가 예상됩니다.

오늘(17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남 해안 및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과 경북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전북과 전남 북부, 경남은 구름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전남 남부와 제주도는 구름 많다가 낮부터 흐려져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도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은 차츰 흐려지다가 제주와 남해안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10시 현재 남해상에서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는데 차츰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남지역 또 내일 새벽에는 남부지방에도 오겠고, 내일 낮부터는 충청 남부와 차츰 강원 영동지역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에도 제주도와 남해안에도 집중적으로 비가 쏟아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주도에 많게는 20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최근 이 지역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는데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 피해 없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그밖에 남부지방에는 10에서 50mm,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충청 남부지역에는 5에서 20mm 예상되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당분간 비 예보가 없습니다.

비구름이 다가와 습해지면서 오늘 전국적으로 후텁지근해 한낮에 서울이 29도, 춘천 33도로 중부지방은 30도 안팎을 보이겠고, 대구가 29도, 부산 26도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강원 영동지역은 모레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5m, 남해와 동해상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해상 전망>
오늘(17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모레(19일) 오전까지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8일은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19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19일은 강원 영동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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