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가안보실 김유근 1차장 긴급브리핑을 하는 모습. 2020.06.16. 청와대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정부는 16일 오후 5시 청와대에서 긴급 NSC 열고 북한이 폭파한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태에 대비했다.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 직후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오늘 북측이 2018년「판문점선언」에 의해 개설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남북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며 “정부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측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라며 “북측이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우리는 그에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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