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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야심찬 그린 뉴딜 적극 환영

등록일 2020년06월16일 18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9월 23일(현지시간) 오후 2시12분부터 2시30분까지 약 18분간 안토니우 구테레쉬(Antó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 및 국제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청와대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은 4월 30일, 6월 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의 야심찬 그린 뉴딜을 적극 환영한다”고 청와대 윤재관 부대변인이 16일 밝혔다.

윤 부대변인에 따르면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지난 2일 보내온 서한에서 “광범위한 조기 진단과 접촉자 추적에 기반을 둔 한국의 강력한 공중보건대응은 여타 국가의 모범이 되었다”며 “국제연대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보여주신 대통령님의 리더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출이 기후 행동과 함께 이뤄져야 한다”면서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하고 경제를 보다 청정하고 환경 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한 한국의 야심찬 그린 뉴딜을 적극 환영한다”라며 “인류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때 번영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지난 4월 30일 서한에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은 기후 행동과 병행되어야 하며 기후변화 분야에서 한국의 지역적, 세계적인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테레쉬 총장은 뉴욕타임스 기고문(4.28), 언론 브리핑(4.30)을 통해서 한국이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 훌륭하게 대응하고 있는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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