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연극 '웃픈3일"이 연일 평단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위축된 대학로에 희망 연극으로 떠오른 연극 '웃픈3일'이 지난 2일 개막 이후 대학로 “후암씨어터” 무대에 올려져 관객과 평론가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웃픈3일'은 진현이라는 주인공의 죽음을 통한 가족들 간에 소통 부재를 이야기를 다루었다. 풀지 못했던 가족 간의 소통 이야기를 죽음 뒤에야 풀어지는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나누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2019 초연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응원이 관객의 입소문으로 이어져 네 번째 앙코르인 이번 공연은 배우들의 깊어진 감정선과 캐릭터로 한층 더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매회 기립박수를 끌어내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SNS를 통해 많은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재치 넘치는 대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훌륭한 감동을 선사한 공연." -인터파크 new***
"저를 울렸다, 웃겼다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인터파크 park10***
"코로나 때문에 염려되었는데 그 염려가 싹 가시게 방역도 꼼꼼히 하시고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인터파크 inyou***
또한, 연극평론가 박정기는 "출연자 전원의 희비극적 연기와 술주정 연기는 관객의 폭소를 자아내면서 직접 문상하는 기분으로 관람을 하게 된다. 관객의 기억에 남는 성공적인 공연으로 만들어 냈다.”라고 평론했다.
이번 공연에는 영화 '배우는 배우다‘’ 신의 한 수2-귀수편 ‘’동주‘’ 한강 블루스' 등을 오가며 명품 연기를 선보인 연기파 배우 김정팔이 제작 PD이자 공동연출을 맡고 있다.
김 PD는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와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삶의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게 목표이다."라며 "관객들의 성원에 대한 작은 보답의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즐거운 관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극 ‘웃픈3일’은 개막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할인이벤트와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3팀(황배진, 김욱, 이은미, 이규태, 홍순목, 금수현) 일팀(배기범, 김늘메, 김 설, 박복안, 허인영, 이도연)으로 공연 스케쥴을 편성하여 재관람과 공무원을 위해 공무원증 지참 시 10,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매회 공연이 끝난 후 관람객 대상으로 장뇌삼, 송이버섯, 설렁탕 등 관객을 위한 풍성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극 ‘웃픈3일’은 8월 30일까지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문의는 02)745-7610 공연기획사 “바람엔터테인먼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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