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10일 0시 기준 도쿄에서 12명, 공항 검역소에서 15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총 4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일본 공영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9일 가나가와현에서 1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일본 국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총 1만7,980명이 되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933명이다.
한편 소프트 뱅크는 직원이나 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독자적으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 검사 결과를 속보로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직원 4만4,000여 명 중 0.43 %에 해당하는 19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소프트 뱅크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8일까지 직원이나 거래처, 거기 의료기관 관계자 등 4만4,066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는지 항체 검사를 실시하여 이같이 그 결과를 9일 공표했다.
의료전문가들은 이 같은 결과를 놓고 일본 아베 신조 정부가 올림픽고 국가 위신을 앞세워 얼마나 많은 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누락했는지 짐작이 가는 발표라고 꼬집었다.
이날 일본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지난 7일에는 하루 2,491건의 PCR 검사가 이루어졌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