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명이 발생하여 총누적확진자 수는 1만1,629명으로 집계되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2명으로 총 90.3%가 격리 해제되었으며, 현재 857명이 격리 중이다.
이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4시 브리핑에서 어제(3일) 사망자는 추가는 없었다면서 전체 치명률은 2.35%라고 했다.
신규 확진자의 39명 중에 해외유입이 6명이었고 지역사회 발생이 33명이었다. 해외 유입된 확진자 6명은 미주지역에서 1명 그리고 파키스탄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카타르 1명 그리고 필리핀 1명 등이었다.
정 본부장은 4일 12시 기준으로 국내의 주요한 집단 발생과 관련해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집단 발생과 관련해 전일 대비 1명이 증가해 누적확진자 총 120명으로 이 중 물류센터 근무자는 77명이었고 이들로 인한 접촉자는 43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해서는 전일 대비하여 11명이 증가하여 현재까지 총 66명이 확진되었다. 인천지역이 38명, 서울이 18명, 경기도가 10명으로 방역 당국은 접촉자에 대한 관리와 감염원 조사가 지속되고 있다.
경기의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관련해서는 3명이 증가해 총 18명이 확진되었다. 목회자 모임 참석자가 6명이고 이들로 인한 접촉자가 12명 발생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서울시 강남구 소재 예수제자교회 전도사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11명이 누적 발생했다.
서울 중구 KB생명보험 TM보험대리점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2명이 발생했다.
한편 신규로 확인된 사례 중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회사와 관련해서 2일 첫 확진자 발생한 이후에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통해 9명의 확진자를 확인하여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업체의 직원과 또 방문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검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의 집단발병이 71.8%로 36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또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도 45명으로 8.9%로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지역 집단발병 중에 96.2%,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 중에 73.3%가 수도권 지역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어제 하루 동안 6분의 완치자가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면서 완치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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