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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시대. 5월 31일 주일설교 이영운 목사

등록일 2020년06월02일 17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성령의 시대. 5월 31일 주일설교 이영운 목사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사도행전 2장 17~18절)

이영훈 목사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 교회가 창립 62주년을 맞이하며 오늘 특별히 성령강림주일로 한국 교회 예배 회복의 날로 함께 예배드립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의 확진자 확산이 계속 수도권에 파급되고 있어서 오늘 원래 총동원 예배로 함께 예배를 드리려고 했지만 제한된 인원만 이곳에서 예배드리고 나머지 분들은 tv나 온라인 또 모바일을 통해서 예배드리게 된 것에 대해서 참 송구스러운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곳에도 놀라운 은혜로 함께하여 주셔서 어디서 예배를 드리든지 간에 성령의 감동하심이 그곳에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우리가 성령충만 받지 못하면 이 문제 많은 세상을 헤쳐나갈 수가 없습니다. "오늘 특별히 오순절 강림주일을 맞아서 주님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영적으로 회복되게 하여 주옵소서. 코로나-19를 통하여서 교회 부흥이 침체되지 않게 하여 주시고 영적으로 다시 재무장하여 제2의 부흥과 도약을 이룰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이번 새로 국회의원 뽑힌 분들이 하나님 앞에 바른 양심 가지고 겸손한 모습으로 국민을 섬기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다같이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복음성가 : 성령님 내게 오소서>
성령님 내게 오소서
기도 드립니다
권능과 능력으로써
나에게 채우소서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순절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하여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지난 62년을 하루처럼 우리 교회를 눈동자같이 보호하시고 지키시고 인도해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예배가 아직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았지만 어디서 우리가 예배를 드리든지 간에 풍성한 주님의 은혜가 그곳에 있게 하여 주시고 코로나-19 사태를 지나가면서 우리가 우리의 신앙을 다시 점검하면서 영적으로 재무장하여 믿음의 큰 성장과 진보가 있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모두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은 사도행전 2장 17절, 18절 말씀 가지고 "성령의 시대"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제목을 한 번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시대" "성령의 시대"

우리는 지금 성령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다음 문제 많은 이 세상에 살면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많은 문제, 흑암의 권세와 싸워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에베소서 5장 18절은 이와 같이 권면합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반드시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주안에서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1. 성령을 부어주리라

오늘 우리에게 첫 번째 주신 메시지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을 부어주신다고 하는 약속입니다. 사도행전 2장 17절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2,000년 전에 오순절 날에 마가의 다락방에 120명의 제자들이 모여 함께 기도했을 때 성령이 임했습니다. 바람같이, 불같이 임했습니다. 그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문을 열고 뛰쳐나가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다른 나라말로 말하는 방언의 은사를 주셔서 그들이 전 세계에서 몰려온 경건한 유대인들 앞에서 그들이 사는 지역의 말로, 방언으로 하나님을 찬양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저들이 흥분하여서 이렇게 각 나라말로 말을 하니까 혹시 술 취한 게 아닌가 조롱을 했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나가서 말씀합니다.

저들이 술에 취한 것이 아니라 구약성경에 예언한 대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이와 같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선포하는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부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요엘서 2장에 있는 약속입니다. 이 예언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 것을 알리는 놀라운 축복의 말씀, 선포의 말씀이었던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택한 소수의 사람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고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성령의 시대가 열리면서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임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다락방에서 제자들을 모아놓고 마지막 고별 설교를 하실 때에 성령을 보내주실 것을 약속합니다. 요한복음 14장 16절입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예수님께서 예수님과 똑같은 보혜사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놀라운 성령의 은혜가 성령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된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고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하기만 하면 성령이 임합니다. 구약시대처럼 몇몇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성령이 임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믿는 자에게 성령을 부어주셔서 주님 맡기신 거룩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능력을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분부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장 4절과 5절입니다.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성령의 침례는 성령에 사로잡히는 성령충만의 체험을 말합니다. 우리가 침례 받을 때 물속에 완전히 잠기는 것처럼 성령의 세례를 받으면, 성령의 침례를 받으면 성령에 완전히 사로잡혀서 성령의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예수님의 제자들과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이 함께 모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열흘 동안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할 때 성령이 임한 것입니다. 사도행전 1장 14절은 설명합니다.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열흘간 간절히 기도했을 때 오순절 날 성령이 임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 1절과 4절입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성령이 임하니 주님의 권능이 임하고 주님이 주신 기쁨이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대제사장 가야바의 뜰에 끌려갔을 때 뒤따라갔던 수제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3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세 번째는 예수님을 저주하며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그 베드로가 성령을 받고 나니까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문을 박차고 뛰어나가서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선포할 때 그날 하루에 삼천 명이 회개하고 침례를 받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에 보십시오. 삼천 명이나 되는 그 많은 사람이 줄을 지어 침례를 받는 장면이 얼마나 장관이었겠습니다. 사도행전 2장 41절은 말씀합니다.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사도행전을 보면 초대교회 모든 성도가 성령으로 충만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4장 31절입니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무리가 다 성령에 충만했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 성령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권능을 받고 복음의 증인으로 쓰임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나서도 시험에 들고 상처받고 낙심하고 절망하고 자꾸 문제 앞에 작아지고 무너집니까?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지 못해 그렇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내 마음속의 염려도 사라지고 근심도 사라지고 걱정도 사라지고 스트레스도 사라지고 주님의 기쁨이, 주님의 평안이 샘물같이 내 안에서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샘솟듯 하는 기쁨으로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성령으로 충만 받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에베소서 5장 18절입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이 술 취하지 말라는 말이 그냥 문자적으로 알코올 중독에 빠지지 말라 그런 의미보다는 세상의 유혹과 죄에 빠지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죄와 세상의 유혹에 빠져서 방탕한 삶을 살게 되기 때문에 술 취하지 말고 성령으로 충만하라고 사도 바울은 권면한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성령 충만한 사람과 함께하시며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고 계신 것입니다. 다윗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을 때 하나님의 위대한 사람으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삼손이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았을 때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었던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을 받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큰일을 이루십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다 성령으로 충만함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2. 자녀들이 예언하리라

둘째로 성령충만을 받으면 자녀들이 예언하겠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2장 17절입니다.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원래 예언이라고 하는 것은 다가올 미래에 대한 말씀의 선포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이 성경에 말세에 되어질 일을 다 예언했기 때문에 그렇게 개인적으로 미래에 대한 예언하는 역사가 우리에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누가 당신 미래를 예언해 줄 테니 와서 기도 받으시오." 그런데 가면 안 됩니다. 모든 것은 성경 속에 다 담겨있기 때문에 철저히 성경 말씀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예언의 말씀을 받느냐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말씀에 사로잡힐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주시고 우리를 축복의 미래로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성령에 사로잡히면 우리는 말씀의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성령충만이 말씀충만이고 말씀충만이 성령충만인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 없이 말씀의 역사가 있을 수 없고 말씀의 역사가 없이 성령의 역사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가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주님의 일꾼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4대째 골수 장로교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저희 할아버님이 평양의 서문밖교회라고 하는 그 교회의 장로님이셨습니다. 평양 서문밖교회는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평양 서문밖교회에서 숭실대학교가 시작됐고 평양 서문밖교회에 미국에서 오신 선교사님들이 이곳에 와서 평양 전체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본부로 삼았고 장대현교회에 함께 이 두 교회가 한국 기독교를 이끌어가는 그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공산화되면서 할아버님께서 더 이상 북한에서 신앙생활을 할 수 없어서 온 가족을 데리고 1948년 8월에 황해도 해주에서 통통배를 빌려가지고 밤새 38선을 넘어서 월남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 할아버님을 통하여 4.3 폭동 이후 제주도에 건너가 교회를 여러 개 개척하고 섬기게 하시고 6.25전쟁 후에 이제 서울에 올라와서 정착을 하게 되는데 그때 저희 집이 상도동에 살다가 서대문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님은 새벽기도를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으시기 때문에 새벽기도를 가시기 위해서 저희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순복음교회가 있어가지고 순복음 교회에 나가셨습니다. 원래는 할아버님이 천막교회를 섬기실 때에 교육 전도사로 강신명 전도사님이 계셔가지고 그분이 월남하셔서 우리 한국의 대표되는 새문안교회를 세우셨거든요. 새문안교회는 장로교에서 가장 대표되는 그 당시 역사적인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새문안교회를 가야 맞는데 새벽에 걸어가시려면 한 50분 걸리는 거리입니다. 더욱이 독립운동하시다가 옥살이를 치르셔서 다리가 불편하셔가지고 그 먼 길을 가지 못해서 서대문에 있는 순복음교회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 3개월 다녀보시더니 저희 가족을 불러 모으시고 "이번 주일부터 우리는 순복음교회로 교회를 옮긴다." 젊은 목사가 아주 성령이 충만하고 말씀이 능력이 있다. 그분이 바로 우리 조용기 목사님, 29살 총각 목사님 시절입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제가 처음 순복음교회에 오니깐 이건 제가 여태까지 예배드렸던 장로교 예배와는 전혀 다른 예배를 드리고 있었어요. 내가 조금 이상한 교회에 온 것이 아닌가. 그 당시 순복음교회에 대해서 장로교에서 이단으로 비판을 받았을 때입니다. 왜냐하면 찬송 부르면서 박수를 치거든요. 박수. 요즘 박수 안 치는 교회 없지만 그 당시에는 박수치는 교회가 순복음교회밖에 없었어요.

왜 사람들이 찬송을 경건하게 부르지 못하고 천박하게 박수를 치느냐. 근데 박수만 친 게 아니고 그 당시에 순복음교회에 오면 앞에서 큰 북도 쳤습니다. 북도치고. 밑에 발코니에선 은혜받은 분이 트럼펫을 불었어요. 처음에 오니깐 뭐 박수를 치죠, 북을 치죠, 트럼펫을 불죠. '내가 지금 어디에 와 있나, 내가 참 이상한데 와 있다'

그런데 통성기도를 하는데요. 단 한 번도 제가 장로교를 다닐 때 통성기도라는 게 없었거든요. 그 당시에. 아주 엄숙하고 조용하게 예배만 드렸는데 막 소리를 지르면서 기도하는데 통성기도 시간만 되면 이 사람도 구경하고 저 사람도 구경하고 저 사람은 뭐 이상한 소리를 입에서 뭐라고 뭐라고 소리를 지르고 하는데 '야 참, 희한한 교회에 다 왔다.'

그런데 조용기 목사님이 강단에 딱 올라서서 말씀만 하시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성령 받으시길 바랍니다." 강한 경상도 엑센트와 함께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그때까지 성령이 있음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교회학교 가도 선생님이 성령 받으라고 하죠, 대예배와도 성령 받으라고 하죠, 성령 받으라. 성령 받으라. 가만히 눈치를 보니깐 제가 순복음교회에 살아남으려면 성령을 받아야 되겠어요. 그래서 "주님 성령을 주시옵소서.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 받아야겠습니다.

성령을 주시옵소서." 간절히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저는 그전까지 성령이 있음도 알지 못하였다가 순복음교회에서 처음 성령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계속 기도하고 기도하다가 1966년 2월에 조용기 목사님께서 우리 교회학교를 위한 특별 부흥회를 인도하실 때 넷째 날 드디어 성령을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마음이 뜨거워지더니 혀가 딱 굴러가면서 방언이 터져 나온 거예요. "이제 왔구나, 드디어 왔구나." 그런데 그날이 제 인생에 삶의 전환점이 된 날인데 마음이 뜨거워지더니 예수님 생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이 눈에 그려지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밤새 부르짖어 기도하신 모습이 내 눈에 보이는듯하며 가슴속에 그것이 얼마나 강하게 내게 부딪혀 왔는지 얼마나 제가 울고 또 울었는지 모릅니다.

저는 그전까지 예수님에 대해서 너무나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알고 있는 예수님이 살아계신 예수님으로 내 삶에 걸어들어오셨어요. 예수님이 살아계셨어요. 눈물 콧물 쏟으며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이 눈물의 기도가 5년이 이어졌습니다. 5년 동안 기도만 하면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학교 갔다 오다가 버스가 서대문 로터리에 내리면 가방을 들고 교회에 뛰어들어가면 눈물로 한 시간 두 시간을 매일같이 기도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일생을 뒤돌아보면 나의 인생에서 가장 순수하고 열정적이고 티 없이 주님을 섬겼던 때가 바로 그때라고 생각합니다. 늘 말씀을 묵상하고 읽고 외우고 학교 집 교회 밖에는 그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의 공통분모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밖에 없었습니다.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예수님 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삶에 전부였습니다.

교회학교 예배뿐만 아니라 어른 예배란 예배는 다 참석했습니다. 부흥회란 부흥회는 다 참석했습니다.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 한 번도 빠진 적이 없고 1년에 3번 4번 부흥회를 하면 부흥회에 참석을 했는데 조용기 목사님께서 그때 1년에 한 번씩은 친히 부흥회를 인도하셨는데 2주간 연속으로 요한계시록 강해를 할 때 얼마나 은혜를 받았는지 막 설레었다가 하늘로 올라가는 그러한 기쁨을 체험했습니다.

설교가 시작되면 2시간을 속사포로 말씀을 쏘아서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셨는데 예배가 11시까지 끝나는 동안 성도들은 숨죽여 말씀을 듣고 기도하라 하면 기도가 얼마나 간절했는지 기도가 그치질 않아요. 그래서 아무리 종을 쳐도 안 끝나니깐 목사님이 마이크에 대고 종을 여러 번 쳐야 기도가 끝날 정도로 그렇게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나 주를 위해 살리라.' 그것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히게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으로 충만 받고 말씀으로 사로잡히면 그 자녀의 일생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시편 119편 9절입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자녀들이 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말씀을 사랑하도록 잘 신앙으로 양육해주시길 바랍니다. 시편 119편 5절입니다.

내 길을 굳게 정하사 주의 율례를 지키게 하소서
말씀과 동행하며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삶을 살아갈 때 여러분의 자녀의 일생이 하나님 앞에서 위대한 축복 받는 일생으로 바뀔 것입니다. 말씀과 동행하는 여러분의 자녀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젊은이들이 환상을 보리라

셋째로, 성령충만 받으면 젊은이들이 환상을 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장 17절입니다.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우리의 믿음이 자라면서 주님 안에서 거룩한 환상을 가지게 됩니다. 비전을 가지게 됩니다. 성령이 임하면 과거에 실패했던 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상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앞에 쓰임 받는 미래의 나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내일을 향한 거룩한 꿈과 비전을 갖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특별히 오늘 예배를 참석한 많은 젊은이들이 내일에 대한 꿈과 비전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제 간증을 많이 들어서 죄송합니다만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크게 임해서 제가 그것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반장이 되었는데 그런데 고등학교 1학년 때, 반장이 되었는데, 그때 주님의 은혜가 얼마나 강하게 임했는지 반장이 되면서, '반장이 된 것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 우리 반 전체를 다 예수님 믿게 해야 되겠다.' 그래서 한 시간씩 일찍 학교에 가서 출석부를 펴놓고 '1번 아무개 예수님 믿게 하여 주시옵소서. 2번 아무개 예수님 믿게 하여 주시옵소서' 60번까지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를 했습니다.

그중에 한 사람이 이번에 국회의원이 안 됐어요. '홍문종'이라고 저희 반이었는데 제가 늘 기도했는데 그 친구는 늘 그때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제 짝이 서경원이라고 하는 친구가 있어요. 정말 얼굴이 얼마나 잘생겼는지 장동건하고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제가 경원이한테 "경원아, 우리 같이 교회 가자. 예수님 믿어야 너 복받은 인생 살아" 그러면 펄쩍 뜁니다. "내가 지금 미션스쿨에 와서 일주일에 한 번씩 채플 하는 것도 너무 지겨워 죽겠는데 일요일 하루 나 여학생 꼬시러 가야 돼. 나 전도하지 말아." 아 그래서, 내가 일 년 내내 전도를 했는데도 이 친구가 교회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고등학교 졸업하고 흩어지고, 33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제가 LA에 있는 나성순복음교회 담임 목사로 청빙 되어 가서 그 기사가 신문에 나갔을 때 그 친구가 교회 사무실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 이영훈 목사가 내가 아는 동창생 이영훈 목사가 맞냐고. 그래서 이제 LA 코리아타운에 있는 서라벌이라고 하는 식당에서 만나가지고 얘길 나누는데 얼마나 이분이, 내 친구 경원이가 은혜를 많이 받았는지 성령이 충만해가지고 막 간증을 하는데 음식이 나와서 다 식어가는데도 그냥 침을 튀겨가면서 간증을 하는 거예요. "내가 너 목사 될 줄 알았다. 그때 날 열심히 전도하던 영훈이가 어디 있나 했더니 너 목사 되어서 왔구나. 내가 지금 감리교회 안수집사가 돼서 단기 선교를 일곱 번이나 갔다 오고." 간증을 얼마나 하는지 참 주님의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주 안에서 우리 꿈과 비전은 반드시 이뤄지는 것입니다. 허공의 메아리 같아도 그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듣고 계십니다. 특별히 오늘 이 설교를 듣는 젊은이들이여 꿈과 비전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젊은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줘서 일본을 변화시킨 독실한 크리스천인 윌리엄 스미스 클락 학장이 있습니다. 이분은 독실한 크리스천인데 미국 매사추세츠 농업대학 학장을 지내고 홋카이도에 초빙되어 삿포로 농학교 지금은 홋카이도 대학이 되었는데, 여기 초대 교장을 지냈습니다.

그런데 모든 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예수님을 믿게 했어요. 그리고 그가 짧은 기간 있다가 일본을 떠나면서 남긴 유명한 말이 일본 전체를 뒤흔들어 놓은 놀라운 축복의 말씀이 되었습니다.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Boys, be ambitious!) 이 이야기를 들은 많은 청년들이 꿈과 비전을 가지고 일본의 미래를 변화시켰습니다. 그 대표적인 분들 중에 우찌무라 간조, 미우라 아야코 등이 있습니다. 거룩한 꿈과 비전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4. 늙은이들은 꿈을 꿀 것이라

마지막 넷째로 늙은이들은 꿈을 꾸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장 17절입니다.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나이 많다고 일을 쉬는 것이 아닙니다. 호흡이 닿는 그날까지 우린 늘 거룩한 꿈을 꿔야만 합니다. 꿈을 꾸되, 나의 욕심을 위한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거룩한 꿈을 꾸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꿈이 이뤄지도록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일하는데 나이가 상관이 있는지 모릅니다. 정년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어느 때까지만 그 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꿈꾸는 데는 나이가 상관이 없습니다. 구십이 되어도, 백 세가 되어도 꿈은 꾸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75세에 부름을 받았고, 모세는 80세에 부름을 받았고 야곱은 130세에 아들의 초청을 받고 애굽으로 갑니다.

오늘 특별히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이 시간 거룩한 꿈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방송으로 듣는 많은 어르신이 거룩한 그 꿈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 꿈을 가지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꿈이 이뤄지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큰 믿음의 종이 되어서 거룩한 꿈을 갖고 믿음으로 선포하고 꿈이 이뤄지는 그 날까지 기도를 멈추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나이가 많아서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꿈을 꾸어서 진정한 존경받는 어른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꿈의 사람, 꿈을 이루는 사람, 꿈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자녀들을 청년들을 꿈의 사람을 키워낼 수 있어야 합니다. 어르신들이 가진 그 경험과 연륜 경륜을 통해서 자녀들을 잘 신앙적으로 양육하고 기도하며 그 거룩한 꿈을 이뤄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자녀를 위한 꿈, 가정을 위한 꿈, 교회 부흥을 위한 꿈, 나라와 민족을 위한 꿈, 대한민국의 통일을 위한 거룩한 꿈을 꾸고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꿈과 소원을 들으시고 반드시 주님의 때에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그 꿈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루어질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말씀하십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꾸는 큰 믿음의 용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꿈꾸고 믿고 고백하며 나아갈 때 기적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당하는 고난과 어려움은 장차 우리에게 다가올 영광과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18절의 약속입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약속의 말씀으로 무장하시길 바랍니다. 꿈과 환상을 가지고 위대한 내일을 창조해 나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번뿐인 인생을 사는데, 헛된 인생 살지 않게 하여 주시고 예수 잘 믿고 성령 충만 받아 거룩한 꿈을 꾸며 꿈을 이뤄나가는 믿음의 용사들이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큰 믿음의 사람 그래서 고난을 통과한 후에 정금 같은 모습으로 변화된 큰 믿음의 용사들이 되어서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나게 하여 주시고 새로운 창조의 역사를 써 나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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