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5명 발생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503명이다.
이날 14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브리핑에 따르면 신규 격리해제자는 17명으로 총 90.6%는 격리해제 되었고 현재 816명이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자 35명 중에서 해외유입은 5명이었고 지역사회 감염은 30명으로 해외유입 확진자 5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지역이 3명, 유럽지역이 2명이다.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전일 대비 3명이 증가해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2명이 확인되었다. 물류센터 근무자가 74명, 접촉자가 38명이며 지역적으로는 경기도가 50명, 인천이 43명, 서울이 19명이다.
경기 군포, 안양 목회자 모임 관련하여 현재까지는 총 9명이 확진되었다. 현재까지 12개 교회에 25명이 참석한 지난 25일부터 27일 제주도 모임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며, 목회자 교회별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교회 성경연구회 등 소모임, 주중 종교행사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어 있어 모임 자제 및 비대면 모임으로의 전환을 당부했다.
특히,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은 감염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성경공부, 기도회, 수련회 등 대면모임을 하지 않고 비대면 모임을 요청하면서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임신부, 만성질환자인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교 모임 관련 신도 중에 1분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사망하고 1명은 현재 위중한 상태이다. 이런 고령층의 고위험군들께서는 특히 이런 대면 모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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