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해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441명이 되었다. 이 중 해외 유입이 1,247명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87.7%이며 신규 격리해제자는 35명, 따라서 현재 774명이 격리 중이다. 14시 현재 사망자는 나오지 않으면서 구팡 사태가 방역에 잡히고 있다.
이날 14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브리핑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9명 중에서 해외 유입은 12명이고 지역사회 발생은 27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2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유럽이 3명, 미주가 3명, 기타 아랍에미리트가 3명, 파키스탄 2명, 방글라데시 1명으로 확인되었다.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 현재까지 누계로 총 108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해당 물류센터에서 지난 12일부터 근무한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 및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고, 108명의 환자 중에는 물류센터 근무자가 73명 그리고 접촉자가 35명이며 수도권 중에 경기 지역 거주자 47명, 인천이 42명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의 광주시에 소재한 행복한요양원 요양보호사 1명이 증상이 있어서 지난 28일 선별진료소 검사 후 확진되어 접촉자 중 조사를 거쳐서 4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현재까지 총 5명이 확인된 상황이다.
수도권의 클럽 집단발생 관련해서는 총 누적환자가 어제 12시 대비해서 3명이 증가하여 현재 총 269명이 확인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도권 주민분들에 대해서는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행사 참여 등을 자제해 주실 것”을 권고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치명적인 피해를 당할 수 있는 고위험군, 즉 65살 이상 되신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의 경우에는 환기가 잘되지 않는 밀폐된 그리고 밀집된 공간은 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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