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29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 58명이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402명이 되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3명으로 총 90.9%가 격리 해제되어 현재는 770명이 격리 중이다.
이날 14시 20분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브리핑에 따르면 어제 신규로 확인된 확진자 58명 중에서 해외 유입사례는 3명이었고, 지역사회 감염사례는 55명이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3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주 지역이 2명, 방글라데시가 1명으로 확인되었다.
코로나-19, 3차 사태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10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당 물류센터에서는 지난 12일부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와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102명의 확진자는 물류센터의 직원이 72명이고 직원의 가족 등 접촉자가 30명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42명, 인천이 41명, 서울이 19명으로 확인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2일부터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근로자는 진단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혹시 가족 중에 학생 또는 학교 종사자가 있는 경우에는 등교중지, 가족 중에 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있는 경우에는 근무제한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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