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일본 키타큐슈시에서는 27일 8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절반의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후생 노동성의 클러스터 대책반을 파견했다.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국내에서는 27일 21시 현재 도쿄 등 각지에서 총 35명의 확진자와 함께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 국내 확진자와 요코하마 유람선 확진자는 총누적 1만7,408명, 사망자는 882명으로 집계되었다.
한면 일본 내부에서는 '성공적인 방역'이라며 자화자찬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국내외 전문가들은 여전히 일본의 코로나19 검사건수가 다른 주요 국가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점 등을 들어 일본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과소집계됐을 가능성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검사자 건수는 총 23만562명으로 한국 82만6437명의 1/3에도 못 미친다. 26일 기준으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한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408명이며, 사망자수는 882명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4일에는 잠정 하루에 1962개의 PCR 검사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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