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기도회에는 지역 교계 지도자를 비롯해 경남 지역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11명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종훈 경남교육감, 허성무 창원시장, 변광용 거제시장이 참석했다.
설교는 박정곤 목사가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를 주제로 전했다. 박 목사는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나라와 민족, 경남을 위해 일할 때 하나님께 따뜻한 가슴과 지혜, 명철을 먼저 구하라”면서 “영국의 노예제도를 폐지하는 데 앞장섰던 윌리엄 윌버포스처럼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아름답고 의미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해진 미래통합당 당선인은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지만 하나님께서 성령 대부흥과 영적 대혁명의 역사를 일으키실 걸 바라고 기도하며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도 “경남의 16명 의원은 여야를 떠나 상생과 협력을 통해 도민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국민통합과 경제회복, 경남 지역 2500여 교회의 부흥과 경남 성시화 등을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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