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일본 아베 정부는 21일 오사카, 교토, 효고 간사이 2부 1현을 해제하고 도쿄 등 수도권 1도 3현 및 홋카이도는 계속 비상사태를 유지하고 21일 열리는 자문위원회에서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20일 20시 48분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내 확진자는 가나가와현에서 21명, 도쿄에서 5명, 오사카에서 3명 등 총 39명의 감염이 발표되었다. 하지만 아베 총리가 약속했던 하루 검사 2만 건 보다 훨씬 못 미치는 3천 건에도 못 미치고 있어 일본 정부가 의도적으로 검사를 적게 해서 확진자를 줄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날 일본 국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는 ▽ 공항의 검역 등을 포함한 1만6433명, ▽ 요코하마 유람선 확진자 712명 등 총누적 1만7,145 명으로 집계되었다.
검사 수치가 사망자 평균 수치에서도 나타났다. 이날 하루에만 오사카에서 5명, 도쿄에서 3명, 가나가와현과 도야마현, 군마현에서 각각 1명 등 모두 11명이 사망해 ▽ 국내에서 감염 사망자 784명 ▽ 크루즈 확진 사망자 13명으로 총 797명이다.
사망자 11명은 최소 2만2천여 명의 검사를 했을 때 통계에 잡히는 최대치로 일본 보건당국이 일본 국민에게 약속한 2만여 건을 검사했을 때 3백여 명이 나온다는 통계치다. 이날 일본 노동후생성은 17일 기준 하루 2,724명을 검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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