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6·25전쟁 70주기 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국민 서포터즈' 명예단장으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를 위촉했다.
국민 서포터즈는 6·25전쟁 70주년 사업에 관심 있는 전국 고교생, 대학생, 일반인, 외국인 등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12월 말까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국군 및 유엔(UN)참전용사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세계평화의 메시지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내외로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국민 서포터즈들과 함께 국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젊은 세대들에게 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지난 6·25전쟁 60주기를 맞아서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참전용사 감사광고를 올렸고, 65주기 때는 페이스북 등 각 종 SNS에 다국어로 참전용사 감사광고를 또 게재했었다.
특히 그는 정전60주년을 맞아 태국 방콕에 위치한 6·25참전용사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한글 교육에 필요한 교육물품을 기증하는 등 6·25전쟁에 관련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한편 '6·25전쟁 알리미'로 널리 알려진 캠벨 에이시아 양과 현직 고등학교 역사교사인 진성민 씨가 공동단장을 맡아 서 교수와 함께 폭넓은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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