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5명으로 이태원 클럽 등 기타 지역사회 감염 5명, 나머지 10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이태원 발 코로나-19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18일 0시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총 1만1,065명이고, 9,904명이 완치되어 격리 해제되고 1명이 사망했다. 898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까지 진단검사 총 75만3,211건을 시행한 결과이다.
정부는 이날 오전 중대본회의에서 코로나19 재양성자 관리방안, KTX 이용 해외입국자 수송정보 지원방안,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현황 및 계획 등을 논의하면서 박능후(1차장) 보건복지부 장관은 감염 사례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추가적인 전파를 차단하는 데 효과적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그동안 “종교시설과 콜센터는 사람 간의 거리가 가깝고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특성으로 인해 코로나19에 취약하다고 여겨졌으나, 이번에는 손 소독, 띄워 앉기, 발열검사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한 덕에 확진자가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전파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전문가들과 함께 1일 평균 신규 환자 50명 미만, 집단발생의 수와 규모, 감염경로 불명 사례 5% 미만, 방역망 내 관리비율 80% 이상을 유지한다는 목표로 코로나19 사항을 주기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18.4명, 집단발생은 1건, 감염경로를 알 수 있는 사례는 13건으로 5.1%, 그리고 방역망 내 관리비율은 80% 미만으로 확인되고 있는 등 이태원 발 코로나-19 사태가 점점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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