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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지않고 떠도는 나일론 그물 ‘유령어업’…"친환경 어구 보급 늘린다"

등록일 2017년02월08일 20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해수부, 업계와 협력해 친환경 어구 보급 확대
- 올해부터 어획량 감소폭 큰 꽃게 자망어업에 보급
- 생분해성 어구 보관 표준매뉴얼 배포할 계획




폐그물 인양작업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썩지 않고 바다에 떠도는 나일론 어구의 심각성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어구 보급을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획량 감소폭이 컸던 꽃게 자망어업에 대한 친환경 어구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9일 부산 KTX역 회의실에서 ‘2017년 생분해성 어구 품질관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어구생산업체 대표와 연구기관(국립수산과학원), 수협중앙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들은 친환경 생분해성어구 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어업인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현재 제작 중인 ‘생분해성 어구 보관 표준매뉴얼(안)’의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썩지 않고 바다에 떠도는 나일론 어구로 인한 물고기가 걸려 죽는 소위 ‘유령어업’ 피해는 연간 어획고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유령어업으로 인한 피해액만 연간 3800억원 가량 추산된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수중에서 2년이 지나면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 개발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22종의 어구가 개발됐으며 지난해 8개 업종의 어선 460여 척에 보급됐다.

올해는 꽃게자망어업 등 9개 업종 500여척의 어선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작년에 수산업 선진국인 노르웨이에 1만8000유로(약 2500만원) 상당의 국산 생분해성 어구를 최초 수출한 바 있다.

박신철 해수부 어업정책과장은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는 미생물(박테리아·곰팡이 등)에 의해 자연 분해되는 소재로 만들었다.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 등 미생물이 번식하기 어려운 곳에 보관해 관리해야한다”며 “분해성 어구 보급 확대에 대비해 ‘생분해성 그물 보관 매뉴얼’을 작성, 올해 3월부터 어업인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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