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비는 점차 그쳐가면서 약한 이슬비 정도 내리고 있습니다.
6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내리고 있고, 곳곳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16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점차 개겠고, 영서와 경남 지방은 5mm 정도의 비가 더 온 뒤 아침 9시쯤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친 자리를 안개가 대신하고 있는데 6시 현재 만리포와 흑산도의 가시거리가 100m 인천 140m 등 200m 앞도 내다보기 힘듭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쌀쌀했던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 낮 기온 21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높겠고 대구는 10도가량 높아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5도에서 10도가량 높아져 서울 21도, 춘천 23도, 청주 24도, 대구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으로 0.5~1.5m, 남해와 동해상에서 0.5~3.0m로 일겠습니다.
< 해상현황과 전망 >
현재, 제주 남쪽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17일) 새벽까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물결도 다소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18~19일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17일에 강원 영동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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