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비상사태 종료를 선포한 이후 일본의 코로나 대응이 성공했다고 자축하자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관계자는 부끄럽다는 말에서 환자를 수용하지 못해 병원 밖에서 사망하는 확진자를 보면서 비통해했다.
16일 0시 기준 NHK방송 보도에 따르면 15일 지금까지 홋카이도에서 10명, 도쿄에서 9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총 5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도쿄에서 7명, 오사카에서 3명이 사망 등 총 16명의 사망했다.
이에 따라 일본 국내 확진자 1만6253명, 요코하마 항 유람선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1만6,965명으로 늘어난다.
일본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 공항 검역소 확진자 315명과 ▽ 중국에서 전세기 편으로 귀국 한 확진자 14명은 여전히 통계에 포함하지 않으면서 완치자 통계에는 폴함하고 있다..
이날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PCR 검사는 속보치에서 이달 13일 하루 기준 8,190건을 검사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기 한국은 1만6천여 명을 검사했다. 일본 인구는 한국의 2배에 달한다. 한국은 세계 표준 검사율 기준이라고 WHO에서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일본은 같은 선진국 비율로 볼 때 약 4만 명을 검사해야 정상적인 검사 기준이라고 볼 수 있다.
검사 수를 줄여 정치적 생명을 이어가려는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는 일본의 문제만은 아니다. 이웃 국가인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정치적인 생명 연장보다 국민을 위하는 정치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일본은 코로나-19 방역을 현실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