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3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중국 중부지방에 있는 옅은 황사는 서풍을 따라 국내 상공을 통과하고 그중 일부가 낙하하면서 오늘 오후에서 내일(14일 ) 오전 사이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이에 따라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 착용 및 실내 환기 자제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모처럼 하늘이 맑게 드러나면서 공기까지 깨끗한 가운데 다만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에 최대 순간 풍속 시속 90km, 초속으론 25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돼, 조금 전 오전 11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여기 건조한 바람까지 불어오면서, 동해안과 경북내륙엔 건조주의보도 함께 내려졌습니다.
기온은 평년 이맘때 기온을 되찾아 한낮에 서울이 21도, 대전 23도로 어제보다 포근하겠고, 강릉이 26도로 강원 동해안과 영남지역은 25도 안팎을 보이며 살짝 덥겠습니다.
전국적인 기온 분포도를 보면 강릉이 26도, 대구 26도, 부산 23도, 대전 23도,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1.0~1.5m로 일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올라서 서울의 낮 기온 25도로 초여름처럼 덥겠지만, 금요일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이번 비가 기온을 또 끌어 내리겠습니다. 일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도 전국 곳곳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15일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은 16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17일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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