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2020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대회장 김태영 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이 지난 8일 국군간호사관학교(교장 정의숙 준장)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현장에 투입돼 임무를 수행한 간호장교들의 수고를 치하하고 위로하기 위해서다.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대표회장 등은 이날 대전 유성구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해 지난 4월 12일 진행된 ‘2020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헌금 등으로 마련한 격려금을 전달했다.
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갓 임관한 간호장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지역 의료 인력이 부족하자, 지난 3월 현장에 투입됐다.
김태영 목사는 “코로나19 치료 현장으로 달려가는 초급 장교들을 보면서 국민적 감동이 컸다”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간호장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정의숙 교장은 “한국교회에서 우리 생도들을 찾아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생도 중 기독교인 비율이 가장 높다. 신앙생활과 함께 교육과정을 잘 이수하고 있고, 학교 설립 목표대로 유능한 간호장교가 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예배위는 대구지역 노숙인 지원센터인 새살림공동체, 살림커뮤니티, 제일평화의집, 가톨릭근로자쉼터, 노숙인자활쉼터 대구쪽방상담소,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부산지역 노숙인 자활 쉼터인 금정희망의집 등에도 격려금 1200만원을 지원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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