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서울 12명, 경기 8명, 인천 1명 등 총 21명이 12일 0시 기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누적 9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면서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이날 박능후 중대본 1차장 주재로 열린 중대본회의에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으로 우리 방역체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차별과 배제는 코로나19 감염을 숨기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방역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연대와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 1차장은 하루에 813명의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산세를 꺾고 안정화시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진들의 헌신이 절대적이었다면서 “제49회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감사를 전했다.
이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간호사들이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도 의료현장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면서 헌신에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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