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평론가 고이즈미 내각과 하시모토 내각 총리 보좌관을 지낸 오카모토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일본 외무성 관계자의 확인으로 밝혀졌다. 향년 74세였다.
오카모토 씨는 외교부 북미 첫째 과장 등을 역임한 뒤, 외교 평론가가 당시 하시모토 내각에서 오키나와 문제 담당 총리대신 보좌관을 역임했다.
외무성 관계자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난달 하순 사망했다.
중국 우한발 코로나19로 일본 국내 오늘의 감염 확인자는 96명, 사망 13명으로 7일 22시 39분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7일 지금까지 도쿄에서 23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전국에서 총 96명의 감염이 새롭게 발표되었다. 100명 아래로 내려간 일본 아베 정부는 고무된 표정을 숨기지 않았지만, 진작 일본 국내 감염전문가들은 턱없이 모자라는 진단검사로 인한 것이라면서 지금도 대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진단검사를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단검사가 선진 방역국의 평균 수치에 한참 모자라는 증거는 아무리 숨겨도 진단검사 확진자 중 하루 사망자가 13명이라는 발표가 증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국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공항의 검역 등을 포함한 1만5575명, 이 밖에 요코하마 항의 유람선 승객 · 승무원이 712명을 포함하면 총누적 1만6287명이다.
죽은 사람은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이 590명, 요코하마 항 유람선 확진자 13명 총누적 603명이다.
이런 사태에도 일본 내에 있는 확진자를 통계에 넣지 않고 있다. 다만 치료 완치자 통계에는 넣는 꼼수를 숨기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사람과 나가사키 항 유람선 승무원이 맞추어 309명, ▽ 중국에서 전세기 편으로 귀국한 확진자 14명과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유람선 712명은 여전히 통계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중증확진자는 7일까지 ▽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 300명, ▽ 유람선 확진자 4명 총 304명이다.
한편, 증상이 개선 퇴원 한 사람 등은 7일까지 ▽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이 5146명 ▽ 유람선 승객 · 승무원이 651명 총 5797명이라고 일본 후생노동성은 완치자 발표 통계에는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