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대구 수성갑 당선자 주호영입니다.”, “미래통합당은 이번 총선에서 참패했습니다.”, “20대 총선, 19대 대선 그리고 지방선거의 실패에 이은 4연패입니다.”
4일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이 원내대표에 출마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출마선언문을 내놓았다.
주 의원은 책임 있는 다선의원으로서 국민들과 당원동지“에게 이제 더 이상 물러날 곳도 없다면서 ”그간 당과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고자 원내대표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통합당을 ‘강한’야당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적 재무장’을 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원내대표는 압도적 수적 열세를 극복할 수 있는 풍부하고 치밀한 대여협상 경험과 전략 그리고 집요함이 필요하다“라며 ”저는 18대 원내수석부대표로서 개원협상을 직접 관여했고, 정책위의장을 맡아 세월호 협상과 공무원연금개혁 협상 등 비롯한 숱한 협상 경험이 있으며, 특임장관을 경험하여 정부여당의 의사결정 구조를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주 의원은 미래통합당 ”내일의 희망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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