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어려운 시기 장로들 헌신에 감사함 전해"
2020년 제1차 운영위원회가 4월 26일 벧엘성전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한동안 미뤄졌던 운영위원회는 위원들이 거리를 지켜 1m 이상 간격을 유지하며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진행됐다.
운영위는 출산장려금 지급규정 및 교역자 직원 복리후생규정 개정(안), 교회개척 지원 및 관리 규정 개정의 건, 감사 규정 개정의 건, 교구운영규정 개정의 건, 원로 연로장로회 운영규정 개정의 건, 당회운영규정(분과위원회 명칭변경 및 통폐합) 개정의 건, 교회창립 60주년 비전특별위원회 규정 폐지의 건, 교회조직 및 직무분장규정 개정의 건, 교회 정관 개정의 건 등 13개 안건을 의결했다.
운영위는 출산율 저하에 따른 사회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지급해 온 성도 출산장려금을 큰 폭으로 상향 조정했다. 첫째는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 둘째는 100만 원에서 200만 원, 셋째와 넷째는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됐고, 다섯째부터는 기존 200만원 보다 다섯 배가 많은 1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영훈 목사는 "출산장려금이 사회적으로 굉장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우리 교회에서 영아부가 가장 많이 부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선교사의 교회개척지원금 규정을 완화하고 교회개척 준비자 선발 및 심사와 개척교회 권리 양도 요건은 강화했다. 선교사 교회개척지원금은 본 교회 목사로서 7년 이상 선교사로 사역해야 지원하던 선교비 기준을 7년에서 3년으로 낮췄다.
감사규정도 개정했다. 감사의 적정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소)교구 지성전 기관(남·여선교회, 권사회) 및 자율기관(실업인선교연합회, 굿피플)에서도 운영비 후원금 회원회비의 회계자료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다.
그 밖에 당회 분과위원회의 명칭이 통폐합에 따라 알기 쉽게 개정됐고, 교회창립 60주년 비전특별위원회 규정은 폐지됐다.
이영훈 목사는 "올해 장로수련회를 취소하고 연말 송년예배로 대체하며 서로가 힘을 모아 교회내 어려운 성도에게 생필품이 담긴 희망박스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5월 중에 경제 살리기 희망 프로젝트로 영세한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희망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