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로 범유행을 앓고 있는 일본, 4일 오후 5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앞서 밝힌 데로 비상사태를 연장했다.
4일 20시 16분 코로나-19 일본 공영방송 NHK는 삿포로에서 하루 최다의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에서 총 176명이 확진자로 통계되고 2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공항의 검역 등을 포함해 1만5253명으로 집계되었다.
일본이 통계에 포함하지 않고 있는 요코하마 항에 정박해 있는 유람선 승객·승무원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1만5,965명으로 늘어난다. 또한, 사망 집계 역시 일본 내 556명, 요코하마 유람선 1 명을 포함하면 총 569 명이된다.
이 밖에 공항 검역소에서 확인된 확진자와 나가사키 항 유람선 승무원이 총 306명, 중국에서 전세기 편으로 귀국 한 사람이 14명은 한 명이라도 줄이고 싶은 아베 정부는 통계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또한,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중증환자는 4일까지 ▽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이 308명, ▽ 유람선 승선자 4명, 포함 312명이다.
한편, 4일까지 치료가 완료되어 격리해제 된 환자는 ▽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이 4,496명, ▽ 유람선 승객 · 승무원이 651명 등 총누적 5,147명이다.
이렇듯 일본 통계 발표는 일본 정부 자존심에 따라 불리하면 배제하고 치료 완료된 환자를 발표할 때는 유람선 완치자를 포함해서 발표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통계를 연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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