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명이 추가되어 10,780명이며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1,407명이다. 총 사망자는 250명으로 어제(1일) 2분이 사망했다. 완치되어 격리해제 된 환자는 51명으로 누적 9,123명이 되었다.
이날 11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에 따르면 발생한 6명의 환자는 모두 해외유입 사례이며 지역사회 감염환자는 없다. 해외유입 신규사례 6건 중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사례가 3건, 지역사회에서 확진된 사례가 3건이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1일까지 627,562건의 총 누적 검사에서 누적 검사 완료는 619,066건으로 누적 확진율은 1.7%를 보이고 있다.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다행히 방역망 밖에서 발생하는 해외유입은 거의 없었지만 최근 상대적으로 해외유입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당분간은 해외유입 통제가 방역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앞으로 외부활동이 많아질 것에 대비해서 이번 주부터 공적 마스크 구입 수량을 1인당 3매로 늘렸고, 마스크 착용은 지역 확산을 차단하는 핵심 수단인 만큼 실내 다중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습관을 생활화해 주시기를 부탁하셨습니다.
선별진료소 운영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정부는 의료기관에 시설과 장비를 확충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하여 선별진료소가 신속히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발생 초기부터 각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현재 보건소 261개소, 의료기관 377개소, 총 638개소의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선별진료소에서는 전체 62만 건의 검사 중 50여만 건의 검체 채취가 이루어졌다. 1일 평균 6,000여 건, 가장 검사가 많았던 3월 2일에는 1만 3,000여 건의 검체 채취를 했다.
4월 24일부터 30일 사이 일 평균 입국자는 3,411명이고, 이 중 우리 국민은 2,663명으로 7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주에 비해 국민과 외국인 모두 소폭 감소하고 있다.
외국인 입국자 748명 중에서도 장기 체류자가 622명으로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안정적이거나 장기적인 기반을 두고 사회 ·경제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현재까지 해외 입국 확진자는 1,081명이고 이 중 내국인이 978명으로 90.5%, 외국인이 103명으로 9.5%를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