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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지나가도 치료제와 ...

 

재난지원금 통과…이천 물류창고 화재 유족 원하는 데로 장례 절차

등록일 2020년04월30일 16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 대통령은 4월 30일 오전 9시부터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이천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 사건과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했다. 2020.04.30. 청와대.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29일 밤 11시 제2차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국회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안을 합의 처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둬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야당이 추경안 통과에 협조해 준 점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제 조속히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드릴 수 있도록 정부는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국민이 수령하기 편리한 방법으로 신속히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제3차 비상경제회의 당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단을 내리게 된 이유에 대해 첫째, 어려운 국민들에 대한 생계지원, 둘째, 국민이 일상 활동을 희생한 것에 대한 위로와 응원, 세째, 소비 진작 등을 꼽았다. 

대통령은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어려운 국민에게는 힘과 위안이 될 것이며, 한편으로는 내수를 진작시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오전 9시부터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이천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 사건과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정부 들어 화재 안전대책을 강화했는데 왜 현장에서는 작동되지 않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화재 안전대책과 실천 방법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피해자 가족이 원하는 대로 장례 절차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배상‧보상 문제도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챙겨달라고 참모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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