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질서와 함께 동북아 정치 질서도 격변하고 있다.
일본이 조선을 짓밟으면서 가지고 있던, 대한민국을 향해 가지고 있던 제국주의가 선명하게 드러나면서 일본이 저물고 있는 정황이 일본 국민과 무관하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치 행보에서 드러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문제와 관련해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한다는 태도를 밝혔다.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아베 총리는 입헌민주당 하쿠 신쿤(白眞勲)의원으로부터 "코로나 대응과 관련해 한국과는 어떻게 협력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아베 총리는 이렇게 말했다.
”한국과는 이런 다자간 협력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이)항공기 귀국편을 (함께)이용하는 등 현장 레벨에서도 협력을 하고 있다"며 한국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말했다.
이에 '한국 등 이웃 나라로서의 관계가 중요하지 않느냐'고 하쿠 의원이 재차 질문하자 아베 총리는 "한국은 우리나라의 이웃 나라이며 중요한 나라"라며 "일·중·한(한·중·일)과 아세안+3 등 멀티(다자 관계) 뿐만 아니라 바이(양자 관계)에서도 협력해 나가야 한다. 한반도 상황도 있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보도는 중앙일보 보도, 전통적으로 우리나라는 한미일, 일본은 일미한으로 정의한다. 이런 정치적 나열은 동서냉전에서 비롯된 양극화로 지금도 앙숙인 한일관계에서도 우리는 한미일, 일본은 일미한으로 국가우호국의 질서를 나열하는데 이날 아베 총리는 최대의 적국인 중국을 한일관계보다 일중한으로 강자에 약한 정치적 답변을 했다. 한일관계보다 일·중 관계를 우선한다는 아베의 본심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중앙일보는 한국을 대표하는 언론의 양심에서 직접표현은 어려운 기사이지만 더코리아뉴스에서는 분명한 지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역사적 사실, 대한민국은 일본에 의한 피해자 일본은 가해자 임이 분명한데 그 수많은 침탈과 만행을 숨기려고 하는지 아베 신조의 일본 총리의 마스크, 코를 덮으면 입이 나오고 입을 덮으면 코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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