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29일 확진자는 0시 기준으로 9명으로, 치료받고 계신 환자분들은 1,593명, 2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총누적 확진자는 10,761명이며 완치되어 격리해제 환자는 68명이 추가되어 총누적 8,922명이 되었다.
이날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9명 가운데 4건은 국내 확진 사례이며 해외유입 신규사례는 총 5건으로 검역단계에서 3건, 지역사회에서 2건이 확인되었다.
정세균 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중대본회의에서는 각 중앙부처와 17개 시도와 함께 연휴 대비 안전관광 방안, 연휴대비 코로나19 방역대책, 소규모의 출장기업 베트남 특별입국 추진동향 등을 논의했다.
정 총리는 38만 명의 미등록 외국인이 불안한 신분으로 인해서 의심증상이 있어도 선별진료소를 찾지 않는다면 지역사회의 감염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들이 신분 걱정 없이 마스크를 공급받고 보건소나 의료단체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다, 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날 전세기 편으로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340명이 베트남에 입국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가 입국제한 예외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를 코로나-19로부터 지키기 위하여 지난 석 달간 야근과 철야를 반복하면서 방역현장에서 헌신한 전국 225개의 지자체 공무원들께도 감사를 전했다.
정 총리는 “30일부터 시작하여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 기가 많은 국민이 모임, 행사, 외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이동과 밀집 그리고 접촉이 잦아지면 그만큼 감염의 위험도 매우 커진다. 라며 코로나-19 감염의 재확산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이어 30일부터 최장 6일의 긴 연휴 기간이 진정한 황금연휴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족들, 친지들과 먹고 마시고 즐기는 시간으로 보내는 것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함께 자신과 가족과 이웃을 지키고 배려하는 여행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번의 긴 연휴기간에도 방역과 진료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의료진과 현장 종사자 그리고 공무원들의 노고를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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