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0명이 추가되어 총누적 10,738명, 47명이 격리해제 되어 총누적 8,764명, 1명이 사망해 모두 243명이 되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27일 11시 브리핑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0명 가운데 3건은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이고, 해외유입 신규사례는 총 7건으로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사례가 5건, 지역사회 확진 사례가 2건으로 나타났다.
이날 정세균 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회의에서 이번 주 생활 속 거리두기 마지막 고비일 황금연휴라며 주요 관광지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 3학년과 중 3학년을 비롯한 학생들의 개학 시기를 늦어도 5월 초까지 교육부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확진자 수가 290만 명에 근접하였고, 사망자는 20만 명을 넘었으며 대유행의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면서 “다행히 우리나라는 일평균 신규 확진자의 수가 4월 둘째 주에는 25명이었으나, 4월 셋째 주에는 하루 9.3명으로 줄어들었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들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비교적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6명으로 증가한 것을 볼 때 여전히 방역관리체계 밖에서 발생하는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질병관리본부가 설명했다.
김 조정관은 5월 5일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가급적 모임이나 행사, 여행 등은 자제를 요청하면서 야외체육시설 등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전후의 친목 모임이나 회식 등은 삼가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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