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24일 0시 기준 6명이 추가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08명이며, 이 중 해외 유입한 사례는 총누적 1,023명, 사망자는 없으며 84명이 격리 해제되어 총누적 8,501명으로 79.4% 차지해 남은 확진자는 1,967명이 치료를 받고 있거나 격리중이다.
이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14시 발표에 따르면 어제(23일) 신규로 확진된 확진자 수는 6명이고 격리해제는 90명 증가해서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1,967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어제 신규로 확진된 확진자 6명 중에 해외유입 사례는 2명이었고,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4명이었으며 이 4명은 대구 지역이 2명, 경기 1명, 경북 1명으로 확인되었다.
정 본부장은 지난 2주간 전파경로는 해외유입 또는 해외유입과 관련된 사례가 전체 확진자의 62%를 차지하여 아직까지는 해외유입으로 인한 발생이 많은 부분을 차지고 있다. 그 밖에 지역사회 집단발병과 관련된 사례가 17.4%였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신규사례가 10명, 3.9%였다.
어제 신규로 확진된 해외유입 환자는 모두 2명으로 국가는 미주 지역으로 미국과 우루과이 지역이었다.
어제 지역사회 발생은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교육훈련단 입소 장병 중 1명, 대구시 거주자였다. 1명이 입소 과정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되어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가 진행 중이다.
정 본부장은 이날 최근 들어 확진자 수가 감소하였지만, 코로나-19 유행은 아직 진행 중이라며 특히, 주말을 맞이하여 종교시설과 유흥시설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최근 확연히 감소하고 있는 감염자, 사망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위중한 환자가 상당수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70대, 80대 이상 고령자의 치명률은 매우 높아서 24%의 치명률을 보여주고 있다. 7~80대 고령층이 감염될 경우 4명 중에 1분이 사망하실 수 있다는 굉장히 높은 그런 치명률을 보여주고 있어 다시 한번 주의를 필요로 한다고 정 본부장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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