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22일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명이 증가하여 1만 694명이고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1,017명입니다. 이 중 77.4%인 8,277명이 격리해제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1명이었고 격리해제는 64명으로 총누적 8,277명 증가했다. 이중 1명이 사망했다.
21일 발생한 11명의 신규사례 중에서는 6명은 해외유입 사례였고 5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에 따르면 최근에는 해외유입 사례와 해외유입과 관련된 사례에 대한 발생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밖에 병원 및 요양병원 등과 관련된 사례가 14.5%,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집단발병이 15.8%로 약간 증가했다. 그밖에 선행확진자 하고의 접촉 또 신천지 관련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현재는 11명이 조사 진행 중이다.
신규로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6명이었고 유입 국가는 미주 2명, 유럽 2명, 기타 2명이었으며 기타 2명은 일본으로부터 유입된 사례로 나타났다.
정 본부장은 5월 5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실 것을 재차 당부하면서 특히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어떤 시설에 대해서도 운영을 최대한 자제해주실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유행기간 중이라도 어린이·어르신 등에 대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한 예방접종을 받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질본이 올해 1분기 예방접종률을 분석한 결과 특히 65세 어르신들의 폐렴구균 접종률이 작년에 비해서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정 본부장은 “이렇게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이 수두, 유행성이하선염이 감소한 이유는 개학이 지연돼서 집단발생이 감소한 것도 있고, 또 코로나19로 인한 개인위생수칙에 대한 준수 또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통해서 일반적인 감염병의 노출도 많이 감소한 걸로 기인한 걸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지연하거나 중단할 경우에는 홍역 등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적기에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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