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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차량 미세먼지를 줄인다…미세먼지 저감장치 개발

등록일 2020년04월21일 18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환경부 제공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국방부는 군용 장비를 제공하여 장비성능을 보장하는 범위 내에서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장병과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군 표준차량에 적합한 미세먼지 저감장치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군 특수차량에 플라즈마 기술 실증연구를 진행하여 미세먼지 저감기술 수준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대기 환경 오염이 심해지고 범정부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노력하는 상황에서, 군용 장비의 성능을 보장하는 범위에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하여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라 함)와 힘을 합쳐서 군용 장비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장치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환경부는 현재 운행하는 군 표준차량에 장착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장치의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고 했다.

군 표준차량을 대체하는 중형표준차량은 미세먼지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미 운영하고 있는 표준차량은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없고, 수명이 최대 20년이어서 장기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2019년 4월 국방부와 환경부 간 ‘군부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 미세먼지 저감장치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27억 원 예산을 투자하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관련 부처에 따르면 개발하고 있는 기술은 미세먼지 저감기술(DPF)과 질소산화물 저감기술(SCR)의 복합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군 표준차량 3종에서 배출되는 매연(PM)을 92%이상, 질소산화물(NOx)을 7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군사요구도 기준에 적합하고 대기오염 물질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방부·환경부·연구기관(한국자동차연구원)이 긴밀하게 협업하여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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