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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발생 3명…논산 훈련소 3명 귀가 조처

등록일 2020년04월19일 14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4월 19일 오후 1시 40분 수화통역으로 코로나-19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19일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661명이며, 이 중 해외 유입자는 998명, 이 중 8,042명, 75.4%가 격리 해제되었다. 

신규로 확인된 확진자는 8명, 격리해제는 105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감소해 현재 2,385명이 격리 또는 치료하고 있다. 

18일 2명이 사망해 234명이 되었다. 신규로 확인된 8명의 사례는 해외유입 사례가 5명(미주 3명, 유럽 2명),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사례는 3명으로 국내 발생률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확진된 훈련생 3명은 모두 신천지 교인으로 1명은 재 양성자로 확진이 되었다. 나머지 2명도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이 되어 2월 말, 3월 초까지 자가격리 및 일제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되었던 사례이다. 

현재 3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입소 전에 접촉한 가족, 친구, 그리고 훈련소 내에서의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검사가 진행하고 있다. 아직 추가적인 양성자는 확인되고 있진 않다고 방역 당국이 밝혔다.

서울대 유명순 교수팀에서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출근, 등교 등 일상적인 활동이 재개되면 자신과 가족에 감염위험이 커질 것이라는 질문에 65.5%가 '그렇다.'라는 대답이 나왔다. 한편, 생활속 방역활동으로 개인과 사회의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불편도 감수해야 하는 새로운 일상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도 72.1%는 수용할 수 있다. 라고 응답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이는 지난주까지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결과로 부활절 및 투표 등으로 인해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한 영향이 나타날 수 있는 다음 한 주간의 환자 발생을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확진자 중에 약 30%는 진단 당시에 무증상이었고 아직까지는 감염원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조용한 전파자, 무서운 전염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밀폐된 실내공간, 사람들이 많이 밀집한 공간, 그리고 아주 긴밀한 밀접한 접촉을 통해서 언제든지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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