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일 0시 기준 1만 653명이며, 이 중 7,937명이 격리 해제되었다. 확진자 중에 해외유입이 총누적 993명이고, 이 중에는 우리나라 재외 국민 입국자가 91.6%를 차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8명이고, 격리해제는 108명이 증가하면서 확진자가 10대 아래로 떨어지면서 정부가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어제(17일) 해외유입 환자는 9명인데 그중 유입 국가 중에는 미주지역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명의 추가사망자가 발생해 총누적 232명으로 집계되었다.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해외유입이 9건이고 지역 발생이 9건이다. 특별 대구광역시의 경우 격리 중인 확진자가 1,000명 이하인 985명으로 나타나 대구지역이 서서히 코로나-19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날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81.1%가 집단 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9.6%이다. 국내 발생상황 중에서 주요 집단 발생 사례를 확인을 해보면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과 관련해서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 1명이 격리해제 전에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대구광역시 제2미주병원에서는 동일집단 격리 중인 환자와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 중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총 195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충남 논산에 소재한 육군훈련소에서 지난 14일 입소한 훈련생 2명(신천지)이 입소 과정에서 실시한 검사과정에서 15일 그리고 17일에 각각 확진됨에 따라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주간의 전파경로는 여전히 해외유입이 절반이 넘는 56.1% 그리고 해외유입과 관련된 건도 8.2%를 차지했다. 그 외에는 병원 및 요양병원이 18.7%를 차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단 산하 실무추진단에 참여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과 함께 공동단장으로서 어제 제1차 실무추진단 총괄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개최 결과 다음 주부터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 등 각 분야의 분과별로 분과회의를 통해 개발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해결하는 한편 특별히 보건산업진흥원에는 지원센터를 다음 주 월요일부터 설치·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생활방역으로 전환한 주말을 맞아서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도 공기 흐름이 좋은 개방된 공간에서는 개인 또는 소규모 가족 단위로 다니는 것이 좋고, 대규모 단체활동은 하지 않도록 정부가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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