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을 중심으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6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후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강원·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늘은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은 맑은 하늘에 봄볕이 쏟아지겠고, 올들어 가장 따뜻해 겉옷이 다소 거추장스러울 수 있겠습니다.
서울과 전주 25도까지 높아져 5월 하순에나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선선한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낮 동안 15도를 조금 넘어서는데 그쳐 한낮에도 서늘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밤부터 하늘 차차 흐려지겠고, 내일 출근길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집중됩니다.
이렇게 요란한 봄비가 지나고 나면 고온 현상이 꺾이면서 기온 떨어져 내일 서울 수도권 등은 17도까지 오르는데 그쳐 오늘보다 8도가량 낮아지면서 일교차가 큰 데다 이렇게 기온변화도 들쭉날쭉해 면역력 강화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건조 전망>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17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은 18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19일은 전국에, 20일은 강원·영동과 남부에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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