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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점검할 필요도 없겠네요” 공무원도 극찬한 교회는?

등록일 2020년04월15일 15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파주 순복음삼마교회는 12일 비말확산 방지를 위해 예배당 장의자에 200개의 칸막이를 설치했다.

[뉴서울타임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 점검을 나왔던 공무원들이 철저한 방역 활동에 감탄하고 간 교회가 있다.

파주 순복음삼마교회(이일성 목사)는 12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교회 입구에 대인소독기를 비치하고 예배당 좌석에 비말 방지를 위한 칸막이까지 설치했다.

교회는 1개월 전부터 정문을 폐쇄하고 후문만 개방해 출입구를 1개로 제한했다.


순복음삼마교회가 12일 출입구에 대인소독기를 설치했다. 교회에 출입하려면 명찰을 착용해야 하며, 발열체크 후 손소독제를 사용해야 한다.

교회 주차장부터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공지를 푯말을 설치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사전에 배부한 교인 명찰이 없는 경우 출입을 원천 차단했다.

교회 입구에는 대인소독기를 설치해 개인별 소독을 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일일이 발열 체크 후 손 소독제를 제공했다.


순복음삼마교회 성도들이 12일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손소독제를 바른 뒤 출석부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교인명부에 출석을 체크한 성도들은 예배당 안내 봉사자의 지도에 따라 2m 간격으로 앉았다.

교회는 예배 중 혹시라도 비말이 퍼질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교구별로 1~3부 예배를 분산 배치했으며, 성가대 좌석까지 자리를 배정했다.

교회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예배당 좌석에 칸막이 200개를 설치해 옆 성도와의 거리를 최대한 유지하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비말을 차단하는 장치를 마련했다.


파주 순복음삼마교회 부교역자가 예배 중간에 간이 소독기로 예배당을 소독하고 있다.

헌금시간엔 비닐장갑을 착용한 헌금위원이 헌금 바구니 손잡이에 손 접촉을 하지 않도록 일일이 들고 다녔다.

예배 후 성도들이 입구에 몰릴 것을 대비해 목회자의 지도에 따라 순서대로 퇴장했다. 광고시간엔 대인 접촉을 피하고 꼭 필요한 대화는 교회 앞마당에서 하라는 부탁이 있었다.

교회 안전팀은 각 예배가 시작하기 전 이동용 분사기로 장의자를 일일이 소독했다. 입구에는 코로나19 방역활동 상황을 소개하는 게시판까지 부착해놨다.


순복음삼마교회는 벽면에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소개하는 게시판을 부착해놨다.

이일성 순복음삼마교회 목사는 “2부 예배 전 파주시청 공무원 2명이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러 왔다가 교회의 철저한 대비상황을 보더니 ‘방역활동이 매우 잘 되고 있다’며 감탄을 하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발열, 기침, 인후염 등의 증상이 있는 성도들을 위해 실시간 동영상 예배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지키면서 감격스러운 예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는 정부가 요구하는 방역수칙보다 훨씬 철저한 방역활동을 펼치면서 예배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국민에게 예수 희망의 메시지를 끊임없이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글·사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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