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로 인한 일본 확진자 수가 15일(현지시각 오전 7시) 8,885명이 되면서 9천 명 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 방송과 통신사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5일 오전 6시 40분 시점까지 도쿄도에서 161명, 오사카부 59명을 비롯해 각 도도부현에서 482명이 코로나-19에 신규로 확진 받아 총 감염자가 8,885명(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확진자 포함)이 되었다고 전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8,173명이고,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누계 감염자는 8,885명이 됐다.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환자 급증세로 전국 의료현장에서 예방용 고성능 마스크 등 의료물자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자 이에 아베 신조 총리는 15일 의료물자 등 생산을 담당하는 기업에 대해 증산을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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