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로 치료하고 있는 환자는 2,750명, 신규 확진자는 27명이 늘어나 총누적 10,591명이며, 격리해제는 82명이 추가되어 7,616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 되어 225명이 되었다. 어제(14일) 시행한 진단검사는 총 8,695건, 누적 진단검사는 52만 7,438건을 시행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에서 미국에 거주하다가 입국한 7살과 9살 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입국자로는 부산지역 24번째 확진 사례이지만, 이날도 지역사회 감염은 없어 지난달 24일 이후 23일째 0의 행진을 이어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315명을 검사한 결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부산 동래구에 주소지를 둔 미국 교민인 7세(125번 확진자)·9세(126번 확진자) 형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이들은 어머니(38)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14일 오전 4시 50분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들 형제 어머니는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진담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5·126번 확진자는 삼촌 차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했다.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날 오후 8시 30분께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15일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삼촌과 할머니를 접촉자로 분류,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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