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기자 = 조현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지난 7일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이래 일일 신규 감염이 700명대까지 급증했던 일본에서 13일에는 291명으로 주춤했지만, 일본의 누적 확진자 시계는 8,400명을 넘어섰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13일) 들어 오후 11시 30분 시점까지 도쿄도에서 91명을 비롯해 각 도도부현에서 291명이 코로나-19에 걸리면서 총 감염자가 8,400명대에 올라섰다고 전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7,688명으로 발표되었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누계 감염자는 8,4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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