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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로나-19, 확진자 32명 중 해외 유입이 24명으로 비중 역전

등록일 2020년04월12일 19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2일 코로나-19, 확진자 32명 중 해외 유입이 24명으로 비중 역전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12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명이 증가해 1만 512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 환자는 912명입니다. 이 중 7,368명, 전체 70.1%가 격리 해제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11일 신규로 확인된 확진자는 32명, 신규 해제는 125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감소했다고 밝히고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약 81.6%는 집단 발생과의 연관성이 있다며 9.8%는 현재 조사 및 분류가 진행이라고 했다. 

최근 2주간의 전파경로에서 해외유입 사례가 49.5%, 해외유입과 관련된 사례가 7.1%, 병원 및 요양병원과 관련된 집단 발생 사례가 27.2%, 그 외에 지역사회 집단 발생 사례가 8.8%였다.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자가 3.6%이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례가 30명, 3.2%로 나타났다.

어제(11일) 신규로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는 24명이었고, 유입된 국가는 미주 18명, 유럽 4명, 기타가 2명이었다. 

최근에 집단 발생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대구 동구 소재의 파티마병원으로 퇴원 환자 중 1명이 자가격리 중에 추가로 확진되어 총 누적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접촉자 관리가 진행 중이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지난 9일부터 현재까지 총 11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 본부장은 지난 3월 18일 미국발 해외유입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최근 그 수가 증가함에 따라 13일 0시부터 미국발 입국자는 자가격리 후에 3일 이내에 전원 전수검사를 하도록 변경해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들어 확진 환자 수는 감소하였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면 밀폐된 환경과 밀접한 접촉으로 인한 대규모 유행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대규모 유행 발생 시에는 의료시스템이 붕괴되고 고위험군 사망자가 증가하는 등의 문제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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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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