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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로나19, 30명으로 안정세…해외유입 12명, 국민수칙 흔들리면 증가 경고

등록일 2020년04월11일 15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질병관리본부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질병관리본부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11일 14시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현황 발표에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80명, 이 중 해외유입이 886명이며 해외유입 중에 우리나라 국민이 92.8%라고 밝히면서 누적 확진자 중에서 69.1%인 7,243명이 격리 해제되었다고 전했다. 

권 부본부장에 따르며 신규 확진자는 30명이고 격리해제는 126명, 사망자 3명이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먼저, 해외유입을 빼고 지역 발생으로 보면 18건으로 4개 시도를 제외하고는 다른 지자체에서는 지역 발생이 없다. 이번 감염증은 전국적으로 81.7%가 집단 발생과의 연관성을 질변관리본부가 확인했다. 

최근 지난 2주간 주요 전파경로는 해외유입 및 해외유입 관련이 54.6%로, 또 나머지는 병원 및 요양병원 등에서 30.7%가 발생했다. 

10일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는 총 12명이며, 유입 국가는 미주가 8명, 유럽이 3명, 기타 지역 1명이며 국적으로는 내국인이 10명으로 어제 확진자 30명 중 국내 발생은 18명으로 해외유입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검사 연인원수로 약 51만 명 이상이 검사를 받았다. 연인원 51만 명을 검사받은 것을 비유하자면 국민 100명당 1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는 셈이다.

권 부본부장은 환자가 감소할수록 사실 조용한 전파는 더 찾아내기가 어렵고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각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19가 의심되면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하라고 요청했다.
의료진이 코로나-19를 의심해서 관할 보건소를 통해서 신고하면 시행한 검사는 모두 건강보험도 적용되고 검사비용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감소 추세 있지만, 안정권에 들어선 것이 아니라며 주말을 맞아서 오는 19일까지 연장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더욱더 협력을 요청하면서 오늘까지 시행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투표소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역시 코로나-19의 재유행, 여러 가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가파른 증가를 경고했다.

권 부본장은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실천이 본인 그리고 가족, 사회, 우리나라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고 나아가서는 사실상 전 세계를 위해서도 우리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하면서 끝까지 단합된 방역 모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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