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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접경지역 공중방역수의사 배치

등록일 2020년04월11일 06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고대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방역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편입된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150명을 지자체 및 국가검역기관에 지난 6일 배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배치된 공중방역수의사는 3년간 국가검역·검사기관, 가축방역기관, 지자체에 소속되어 가축방역, 동물검역 및 축산물위생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국에 배치된 공중방역수의사는 총 499명으로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 등에서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에 큰 역할을 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방역 수요가 대폭 증가했지만, 방역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강원 접경지역에 11명의 인력을 확대 배치했다. 특히 야생멧돼지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기존 시·도 인력을 재조정한 후 접경지역 일선 시·군 및 동물위생시험소에 추가 배치했다.

이번에 추가 배치된 인력은 경기·강원 지역의 가축전염병 예찰, 혈액·혈장 등 시료 채취, 질병 진단 및 농가 지도·점검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최명철 방역정책과장은 “경기·강원 접경지역에 추가 배치된 인력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활용하여 양돈농가를 집중 관리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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